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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WBC나설 ‘최정예 국가대표 30인’ 확정

투수 15명·타자 15명 등 총 30명
한국계 메이저리거 4명 선발 눈길
김하성·송성문 부상으로 발탁 제외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최정예 30인’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기자회견을 열고 2026 WBC 출전 선수 30명을 발표했다.

빅리그 경험이 눈에 띈다.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내야수 김혜성(LA 다저스), 투수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 더해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 데인 더닝(시애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까지 총 7명이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다.

마운드는 베테랑 좌완 류현진(한화)을 중심으로 곽빈(두산), 원태인(삼성), 고영표·소형준(kt), 송승기·손주영(LG) 등이 포진했다. 좌완 4명, 우완 11명 구성으로 다양한 매치업을 대비했다.

타선은 김도영(KIA), 김주원(NC), 구자욱(삼성), 노시환·문현빈·최재훈(한화), 문보경·신민재·박해민·박동원(LG), 안현민(kt) 등 리그 주전급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 이글스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이달 중순 소집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3월5일부터 도쿄에서 조별리그에 나선다. 일본·대만·호주·체코와 C조에 편성된 한국은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류지현 감독은 “여러 변수에 대비해 최상의 30명을 구성했다”며 “야구인뿐 아니라 모든 팬이 원하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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