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3년간 안정적인 모금 성과를 거두며 지역상생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9일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고향사랑기부금 실적은 2023년 2,942건에 3억5,823만원, 2024년 4,461건에 4억5,550만원, 2025년 3,318건에 3억4,166만원으로 누적 모금액은 11억5,540만원에 달한다. 철원군은 5년간 10억원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이를 조기에 달성해 기부금의 안정적인 운용 및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답례품도 지역 특색을 살린 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쌀(동송·김화·철원·동철원농협 미곡), 사과(화강황토), 뽕잎, 쌀가공식품(호빵·벼알빵), 요거트, 꿀, 주류, 여주·모링가, 육류, 만두 등 다양한 품목을 18개 공급업체와 협력해 제공하고 있다.
철원군은 누적 모금액 중 10억원을 예치해 이자수입을 창출하고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기부금 활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박람회 참가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고향사랑기부는 철원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동력"이라며 "기부자들이 보내주신 뜻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투명하고 책임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