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가 지역의 중심에 서서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회장:전영록)는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4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사업 및 수입 지출 결산 보고, 올해 회계연도 수입 지출 예산안, 내년 한마음대회 개최지 선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전영록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현장의 혼선과 행정의 변화 속에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중심을 잡은 것이 우리 이통장"이라며 "앞으로 더 큰 변화와 도전이 예고되지만 이통장이 지역의 중심에서 행정과 소통해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통장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 지자체 지원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법정 단체 지위가 없는 이통장연합회는 사무실 임대료 등의 불가피한 지출이 발생하고 있고 이통장 개인도 기본 수당 외 지원은 미미한 수준이다.
전영록 회장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이통장들에게 교통비, 통신비 등 기본적인 활동 수당조차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도와 시·군 연합회가 원활히 행정 업무를 수행하도록 운영 보조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근성 인제군이장연합회장이 도연합회 감사로 새롭게 선출됐다. 또 연합회장 임기 만료로 임원진에서 물러난 우동화 전 양구군이장연합회장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김종호 횡성군이장연합회장, 강석훈 평창군이장연합회장, 이정상 철원군이장연합회장, 손창남 양구군이장연합회장에게 각각 인준서가 수여됐다. 내년도 한마음대회 개최지는 속초시로 선정됐다.
한편 도자살예방센터는 이날 18개 시·군연합회장을 해당 지역의 이·통장 생명사랑지킴이단 대표로 위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