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강원지역 입지자 22명이 20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도내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장·시·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신청이 개시된 20일 시장 출마 입지자 22명이 등록을 마쳤다. 지역별로 춘천 4명, 원주 3명, 강릉 4명, 동해 3명, 태백 2명, 속초 2명, 삼척 4명 등이다.
춘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선희 정책위 부의장과 허소영 도당 수석대변인, 무소속 김윤기 효도청소 대표, 김팔봉 전 도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등 4명이 등록했다. 원주시장 후보군 중에서는 민주당의 구자열 원주내일연구원 이사장과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이, 야권에서는 박현진 전 국민의힘 도당 부위원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릉에서는 김중남 전 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과 김한근(민) 전 강릉시장이, 국민의힘에서는 김동기 전 유네스코 대사와 권혁열 전 도의장이 각각 출격했다.
동해시장 입지자 중에서는 안승호 전 민주당 동해삼척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김종문 전 동해부시장, 서상조 전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태백시장 선거의 경우 우선 김동구 민주당 부대변인과 국힘의 최완식 전 태백시 주민생활지원실장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속초에서는 김철수 전 시장과 주대하 전 도의원 등 민주당 소속 주자들이 예비후보로 곧장 등록했으며, 삼척에서는 이정훈 전 민주당 동해삼척태백정선지역위원장, 이광우 시의원, 개혁신당의 김형우 전 동해자유무역관리원장, 자유통일당 홍순근 정당인 등이 등판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들은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관위가 정한 수량의 홍보물 제작·배부,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시장선거 후보들의 경우 후원회를 설치, 선거비용 제한액의 50% 범위에서 후원금 모금도 가능하다.
한편 유력 출마자로 거론돼 왔던 일부 입지자들은 이날 등록을 하지 않고 적절한 등판 시기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경쟁 구도는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