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이 최근 당 지지율 하락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결집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27일 오후 원주문화원에서 의정보고회를 통해 "의정보고회를 하면서 이런저런 일을 했다고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좀 더 잘해야 하는데 걱정 끼쳐드렸고, 지방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에 나선 당원 동지들에게도 무겁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설령 방법이 조금 달라도 같이 가야 한다.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20% 미만으로 하락하는 등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한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또 "당내에 여러 계파가 있지만. 저는 강원파, 원주파다. 30년여 정치활동을 하면서 당원 동지들이 당을 만들고 지켜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분들이야말로 진짜 주인공이기에 그저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의정활동을 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역점사업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는데 매진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김진태 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시도의원들이 해낸 결과다.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김진태 지사와 원강수 시장, 염동열·안재윤 도지사선거 예비후보, 함종한 전 도지사, 시도의원,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들어 반도체산업을 시작해 현재 12개 사업이 추진 중이고, 지난해 AI(인공지능) 대전환과 맞물려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의 중심은 원주"라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함 전 지사는 "여야 정치인 모두가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면 박수도 받고 표도 받게 된다. 믿음을 주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염 예비후보는 "정치를 하면서 강원도 소외가 늘 아쉬웠고, 그동안 무대접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박정하 의원도 강원의 더 큰 성장을 위해 더 큰 의원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원 시장은 "박정하 의원의 노력으로 원주가 첨단도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정치영역과 함께 기업인들의 원주에 대한 관심,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원주의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시민들 어깨 피셔도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