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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건강달리기]강릉시민 1,000여명, 봄비와 함께 경포호서 시원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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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강릉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1일 오후 1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레이스 전 참가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봄을 맞은 강릉 시민 1,000여명이 힘차게 달렸다.

창간 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주최한 ‘제27회 강릉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1일 오후 1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릉 시민들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세무서~삼일탑~경포호수 산책로~경포호수공원~삼일탑~세무서~종합운동장 간 10㎞ 코스를 달렸다. 오전에 내리던 봄비는 대회가 시작되자 그쳤고, 시민들은 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를 시원한 날씨 속에 달렸다.

이날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김기현 강릉시 교육장, 변상범 강릉경찰서장,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차주철 강릉시육상연맹 회장, 박종범 NH농협 강릉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1일자로 출범한 통합 강원대에서는 정재연 강원대 총장, 박덕영 강릉캠퍼스 총장, 박철우 삼척캠퍼스 총장, 최혜진 원주캠퍼스 총장 등이 모두 참석해 성공적인 통합을 다짐했다.

대회 전 강릉그린실버악단의 연주가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김기현 교육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이뤄졌다. 대회 집결장소인 종합운동장에서는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응센터, 강릉시산림조합 등이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에 나섰으며, 강릉시는 올해 열릴 예정인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ITS 세계총회를 홍보했다.

◇‘제27회 강릉시민 건강달리기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뛰어 나가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손 태극기를 나눠주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고, 강원영동병무지청은 병무 정책을 홍보했다. 강릉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강릉지회는 교통 안전을 책임졌다. 밥패밀리, 고임돌, 등대봉사단, 강릉여성의용소방대, 강릉시새마을부녀회, 태극기사랑운동본부 등은 자원봉사로 대회 운영을 도왔다. 강릉영동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레이스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마사지를 해줬다.

이날 남자부에서는 설민석(30·동해지방해양수상청)씨가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최인숙(52·강릉)씨가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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