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형 행복소득' 실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10일 횡성군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횡성형 행복소득'의 첫 번째 실증모델인 공근면 덕촌리 태양광발전시설의 건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마을에서 부지를 마련하고 지자체가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된 시설로 민·관 협력으로 주민 소득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시도다. 덕촌리 태양광발전시설은 지난 2025년 6월 착공, 5,000여㎡ 부지에 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지난 2월부터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전력판매대금(SMP)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월 1,000만원 이상, 연간 1억원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 군은 수익을 마을 주민의 안정적인 기본 소득 기반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덕촌리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행복소득(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제도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횡성형 행복소득 기본조례'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 제정과 효율적인 재원관리를 위한 '기금관리 기본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군은 특히 제도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중앙정부의 햇빛소득마을정책과 연계해 올해 40억원을 마을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까지 SPC 설립 및 자원순환사업 등을 결합한 '수익연동형 기본소득모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만조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덕촌리 태양광발전시설 실증 사례는 재생에너지가 어떻게 주민의 삶을 바꾸는 소득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기본소득정책이 모든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