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밴드 로즈우드(ROSEWOOD·김민규)가 12일 첫 정규앨범 ‘Scarlet Syndrome’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총 10곡, 약 40분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블루스, 록앤롤, 글램록, 재즈 요소를 결합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담았다.
로즈우드는 이번 앨범에서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록 오페라 형식으로 풀어내며 서사형 록 음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반복되는 ‘붉은 감정’을 주제로 열정과 희망, 갈증과 분노 등 청춘의 복합적인 정서를 담았으며 감정을 과장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우무지 공연장에서 첫 쇼케이스 공연도 열 예정이다.
로즈우드는 김민규씨가 작사와 작곡, 연주, 녹음, 프로듀싱까지 음악 제작 전 과정을 스스로 완성하는 1인 밴드다. 일상에서 포착한 감정의 순간을 음악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버티며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의 파동을 사운드로 풀어내며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음악에 담아낸다.
김민규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생 시절 가족과 함께 평창군 방림면으로 이주했으며 강원외국어고를 졸업했다. 현재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음악 작업의 기획과 일정 관리, 제작 구조까지 스스로 설계하는 방식으로 독립적인 창작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규씨는 “이번 앨범은 한 명의 화자가 10곡의 이야기를 오페라처럼 서사로 엮은 형태로, 거창한 이야기보다 일상에서 포착한 여러 감정의 순간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싶었다”며 “29일 첫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단독 공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