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사회일반

올겨울 강원 영서 강추위…한파일수 최근 3년 중 최고

읽어주는 뉴스

2025년 12월~2026년 2월 한파일수 23.1일

지난 겨울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겨울철 한파일수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1월에 극한한파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12월1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3개월간 강원 영서지역 한파일수는 23.1일로 집계됐다. 2023년 말~2024년 초 겨울(12월1일~이듬해 2월28일) 12.6일, 2024년 말~2025년 초 겨울 19.5일보다 더 추운 날이 많았다. 특히 올해 겨울 1월 중 한파일수는 16.2일로 2013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한파일수는 아침 최저기온(오전 3시~오전 9시)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의 수를 의미한다.

기상 전문가들은 북극 한기의 남하와 대기 순환 변화, 라니냐 현상 등에 따라 한파일수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상분석에 따르면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는 과정에서 동아시아 지역으로 강한 한기가 유입되며 한반도에 한파가 발생했다. 앞으로 겨울철 날씨의 특징으로는 ‘평균적으로는 따뜻하지만, 한파가 갑자기 찾아오는 변동성 증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극 해빙 감소와 기후변화로 인해 대기 순환이 불안정해지면서 한파와 이상 고온이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