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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올바른 선택, 선거축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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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호 전 속초시지방행정동우회장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3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온 나라가 선거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우리 모두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진정 위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인재를 선출해야 한다는 것이라 하겠다. 지금까지 정부수립 이후 22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던 총선의 후유증은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주춤거리게 했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거를 생활 속의 축제로 승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당면 문제가 아닌가 싶다.

선거축제를 만들기에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통한 선택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 생각된다.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책무를 다할 참신하고 맑은 인재의 등용은 유권자와 위정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것이기에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이 선거축제를 만드는 지름길이라 여겨진다.

아울러 위정자가 되기 위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출마자들은 선거법을 준수, 공명정대하게 선거전에 임해야 한다. 특히 현역의원의 유리한 점을 이용한 불법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혈연, 지연, 학연 등을 통한 전근대적인 방법도 배격 해야 할 것이다. 작금 정치권은 벼랑 끝에 선 모습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각종 사회 시민단체들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끝까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이제 선거일이 가까워 지면서 나라 전체가 선거열풍에 휩싸이고 갖가지 사건, 사고가 예상 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평상의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유권자로서 냉정한 판단을 가다듬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선거를 치르고 경험을 해보았다. 지방선거는 지방 정부의 수장과 의원들을 선출하는 과정이며 대통령선거는 이 나라 정부의 수장을 선출하는 과정이다.

이 나라의 문제는 바로 정치적 낙후성이다. 정치가 낙후해서 경제가 생산적이지 못하고 행정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사회의 도덕적 해이도 정치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정치가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면 불공평하다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정치가 한나라의 총체적 책임을 지고 있다. 그래서 정치가 중요하다.

유권자들이 주어진 권리행사를 실천해야 우리나라 정치가 한층 더 성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모범적인 일꾼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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