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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팀, 외상성 뇌손상 치료 새 가능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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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줄기세포 전달하는 비침습적 치료 가능성
‘줄기세포 대량 생산 공정’ 성공…신경계 질환 치료 확장

◇비강을 통해 전달된 줄기세포 치료제의 치료 효과 비교 실험 그래프. 사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마스터 세포 은행 시스템 과정 이미지. 사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사고나 외상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뇌손상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비침습적 줄기세포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 고위험 뇌 수술에 의존해 온 기존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뇌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사멸해 인지 기능과 운동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중증 질환이다.

연구팀은 코 안쪽 점막을 통해 약물이나 세포를 뇌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비강 전달 경로’을 발견했다. 생물반응기 시스템을 활용해 줄기세포를 대량 배양한 뒤 고기능성 집합체인 신경구형태로 제조해 ‘하이드로젤 캡슐화’로 줄기세포를 감싸 뇌 손상 부위로 전달될 수 있도록 치료 효과를 높였다.

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번 기술은 환자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다”면서 “외상성 뇌손상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난치성 뇌 질환 치료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찬흠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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