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속초시는 16일 고려대학교에서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와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및 인공지능 전환(AX) 행정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는 디지털 전환(DX)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도입해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키는 과정이다.
이번 협약은 속초시가 보유한 행정 데이터와 고려대학교의 정책 분석 역량을 결합해,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도시·관광·축제 데이터 표준 및 품질관리, 이동 모빌리티 분석, 지역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바가지요금 등) AX 기반 행정혁신전략 수립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는 속초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자문 역할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속초시는 지난 1월 서울AI재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행정·정책 혁신의 기반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시민이 필요로 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관광·지역경제 전반의 현안을 더 정교하게 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도시 속초 구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