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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트럼프 “이란, 카타르 LNG 시설 재공격하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힘으로 가스전 전체 폭파할 것”

이스라엘의 사우스파르스 공격에 “미국은 이번 공격 전혀 사전에 알지 못했다” 주장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이란을 향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다시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수준의 대규모 폭격에 나서겠다고 18일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무모하게도 무고한 카타르를 다시 공격하지 않는다면,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란이 다시 공격할 경우)미국은 이스라엘의 도움이나 동의와 관계없이, 이란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강력한 힘으로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전체를 대대적으로 폭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앞선 이스라엘의 사우스파르스 공격에 대해 “미국은 이번 공격을 전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카타르 역시 어떤 방식으로도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란이 부당하게 카타르 LNG 시설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정도의 폭력과 파괴가 이란의 미래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고려할 때 이를 승인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카타르의 LNG 시설이 재차 공격받을 경우에는 “주저 없이 행동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연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예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에 이란도 즉각 보복에 나섰다. 카타르 내무부는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 북부 해안 라스라판 지역의 국가 핵심 가스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스라판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약 20%를 담당하는 생산·수출 거점이다.

◇이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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