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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도청사 이전·강특법' 이슈마다 민심 요동

읽어주는 뉴스

[6·3 지방선거 D-50]
구글트렌드 활용 김진태, 우상호 관심도 패턴 분석
김진태, 3월28일 강릉권 도정보고회 이후로 관심도 상승 추세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 사퇴·공천 등 출마 자체만으로도 화제
도청사 이전 이슈, 여론조사 발표 시기엔 관심도 동반 상승 패턴

김진태 우상호 각각 웹상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날

14일 6·3 지방선거 D-50일을 맞는다. 특히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선언 후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와 정면승부가 시작된다. 강원일보는 선거 50일을 앞두고 구글(Google)의 검색어 분석도구인 ‘구글트렌드‘를 활용 선거 전초전격인 올해 1월1일부터 4월11일까지 웹 상의 김진태, 우상호의 관심도 패턴을 분석했다.

김진태 지사의 경우 각종 도정 현안이 이슈화되면 높은 관심을 받는 패턴을 보인 반면 우상호 후보는 등판 자체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다만 ‘도청사 이전’과 ‘강원특별법 개정’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김진태, 우상호 모두 관심도가 동시에 오르는 패턴을 보이면서 선거 초반 쟁점이라는 것이 데이터로 입증됐다. 정치권에서는 앞으로 일대일 선거전과 정책대결이 본격화되면 후보별 관심도 역시 보다 폭넓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선거가 본격화 되면 당보다는 후보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정책과 비전에 대해 도민들에게 더 설득력 있는 사람이 더 표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도청 신청사 논란이나 특별법 개정 이슈가 전체 판을 자체를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광역단체장은 포용적이고 통합, 조정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앞으로 이미지 포지셔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월말부터 관심도 오르는 김진태=김진태 지사는 3월31일 관심도가 가장 높았고 4월1일까지 높게 유지됐다. 3월30일 도청사 착공식이 있었고 31일에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연이틀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한 영향이다. 도청사 착공은 김진태와 우상호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첨예하게 대립한 바 있다. 강원특별법 개정 역시 김 지사 삭발을 강행하며 승부수를 던진 현안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도로 이어졌다.

김 지사는 1,2월과 3월 초·중순까지는 눈에 띄는 관심도 변화가 없었으나 3월28일을 기점으로 치솟기 시작했다. 강릉에서 1만2,000명이 운집한 도정보고회를 연 날이다. 4월들어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이번 주 공식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3월 말부터 이어진 높은 관심도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출마 자체만으로도 화제 우상호=우상호 후보는 1월18일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1월16일 우 후보의 청와대 정무수석 조기 사퇴설이 단독 보도됐고 실제 18일 후임 정무수석 인사가 발표됐다. 2월3일과 27일 전후에도 관심도가 급등했다. 2월1일 당내 경쟁상대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2일 공천접수가 시작되며 우 후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2월 말의 경우 우 후보가 민주당 전국 1호 공천을 받았고 3월2일 출판기념회를 앞둔 시점이었다. 강원지사 출마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태 지사와 우상호 후보가 동시에 관심도가 높아진 시기는 3월말~4월초로 도청사 신청사 착공식이 열리며 양측이 공방을 주고받던 시기이다. 또 4월5일부터 7일까지 관심도가 높았는데 강원일보를 통해 김진태, 우상호 양자대결 여론조사가 진행·발표된 시기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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