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지역에서 못자리 설치가 최근 본격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철원지역은 매년 3월 말부터 못자리 작업이 시작돼 4월20일 전후로 지역 내 논 약 9,000ha 분량의 못자리 설치가 완료된다.
이후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돌입한다. 철원지역은 수년 전부터 추석 전 오대햅쌀을 맛보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기상 변화 등으로 못자리 설치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철원군은 고품질의 오대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못자리 및 모내기 작업을 장려하고 못자리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육묘용 상토의 적합 여부를 분석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못자리 관리교육 등도 병행해 안정적인 오대쌀 생산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기관·단체와 연계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논 부분 휴경제 및 타작물재배사업 등을 통해 쌀 생산량 조절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저온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보온관리에도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희종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못자리 전 육모상자와 농자재, 작업도구를 청결히 관리해 병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오염된 환경은 키다리병과 입고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하고 못자리 설치 장소는 수평을 유지해 균일한 생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