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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최광익 "현 교육감에 불출마 권고", 신경호 "허위사실"

최 예비후보 25일 입장문서 밝혀
신경호 "예정대로 4월 후보 등록"

6.3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최광익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춘천에서 신경호 현 교육감을 만나 불출마를 권고, 신 교육감은 "출마할 것"이라고 입장일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6·3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최광익 예비후보가 25일 신경호 현 강원도교육감을 만나 불출마를 권고했다고 밝혔지만 신 교육감은 "완벽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반박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지난 24일 춘천에서 신 교육감을 만나 강원교육의 주요 현안과 현재 교육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지난 선거 당시 교육감인수위원장을 맡았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교육 현실과 도민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했다"며 “(신 교육감에게) 강원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위해 보다 신중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하며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권고했다"고 했다.

이와관련 신경호 교육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불출마를 권고하는 말 자체를 들어본적이 없다”고 최 예비후보 주장에 대해 부인하며 "진영 논리를 떠나서 정책적으로 끝까지 페어플레이를 하자는 말만 했을 뿐"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또 "선거 준비는 이미 마쳤고, 4월13일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최 예비후보에게 말하면서 정정당당하게 겨루자는 의견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으며 신학기가 시작한 이후 지역을 순회하면서 교육청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를 점검하고 있다.

그는 다음달 10일께 업무를 마무리한 후 4월13일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캠프 사무실은 춘천, 후원회 사무실은 원주에 각각 설치한다.

한편 이같이 신경호 교육감과 최광익 예비후보의 말이 엇갈리면서 향후 후보 단일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신 교육감은 중도·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공정한 방식'을 조건부로 필요성에 공감했고, 최광익 예비후보는 '완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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