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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중동 사태 장기화 조짐에 수출기업 지원 강화

수출기업 이차보전 3.5% 확대…물류비 50% 상향
UAE 대신 동남아서 시장개척단 운영…다변화 추진

◇원주시가 지난해 11월 운영한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개척단. 올해도 운영을 예고했지만, 중동 상황 장기화 조짐으로 동남아로 방향을 틀어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강원일보 DB>

【원주】원주시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수출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우대기업을 수출기업으로 확대, 최대 3년간 3.5%까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3억원에 대해 3%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국제운송 물류비 지원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인다.

이와 함께 동남아, 미국, 호주 등 중동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당초 올해 상반기 아랍에미리트(UAE)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동남아 중심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원주로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변화를 시도한다.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미회수나 환율변동 등 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150만원까지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중동 상황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운영 중이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중동 정세 불안에도 수출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확대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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