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지역

춘천 '농부의 장터' 28일 개장…주말 상설 운영

28일 오후 1시 삼악산 케이블카 임시주차장 개장식
춘천파머스마켓 민간 법인 중심 운영체계 전환
아파트·지역행사 연계 ‘찾아가는 장터’ 병행

【춘천】 춘천시는 28일 오후 1시 삼악산 케이블카 임시주차장에서 2026 춘천시 농부의 장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농부의 장터는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직거래 방식으로 농가는 제값을 받고 시민은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심형 장터다.

올해는 이날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삼악산 케이블카 임시주차장에서 장터를 정례 운영한다. 또 운영체계를 행정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고 비영리법인 ‘춘천파머스마켓’을 중심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대형 아파트 단지와 지역 행사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형 장터’도 병행한다. 현재 약 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품목 다양화와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는 13회 열린 장터에서 약 1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시민 만족도도 85%를 보이는 등 직거래 장터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정세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통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휘 시 농산물유통과장은 "농부의 장터를 지역 농업과 소비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직거래 장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중심 유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