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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구내식당 휴무 월 2회로 확대 “민생 경제 위기 극복”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열고 이행 과제 점검
군 장병 농특산물 구입시 택배비 지원 등 추진
중동 전쟁 여파 물가·수출 점검, 긴급생계 지원

【홍천】 홍천군이 구내 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중동 전쟁 영향으로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비상경제대응반을 편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홍천군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박광용 부군수 주재로 비상경제대책추진단 제3차 회의를 열고 과제를 점검했다.

읍내 골목 상권 살리기를 위해 군청 구내 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부서별로 매주 1회 이상 골목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540명이 동참한 가운데 1,000만원 규모의 전통 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 장병들의 지역 농특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신규 시책도 추진된다. 장교, 부사관을 포함한 군 장병들이 농특산품을 구입해 택배로 발송하면 택배 1건당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원한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지역 경제 타격에도 대응한다. 민생물가안정팀, 석유가격안정화팀, 수출지원팀을 편성해 116개 품목의 물가를 상시 점검한다. 또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도 모니터링한다. 삼성메디슨 공장이 있는 홍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중 수출 실적이 원주, 춘천에 이어 3위다. 지난해 홍천의 수출 실적 1위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였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강화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생계가 어려운 긴급지원대상자 365명을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1억 7,817만원을 지원했다. 수도, 가스, 건강보험료 등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발굴할 계획이다.

박광용 홍천부군수는 “경제 강황이 엄중한 만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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