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야의 6·3지방선거 시장·군수 공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며 ‘경선 전쟁’이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최근 단수 공천 및 경선 지역과 룰 등을 공개하며 본선 진출 및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후보자들의 당내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 단체장 공천 마무리·경선 본격 시작=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태백시장에 김동구 민주당 부대변인, 삼척시장에 이정훈 전 삼척시의장을 단수추천했다.
이로써 도내에선 앞서 단수추천을 받은 횡성과 태백·삼척을 제외한 15곳에서 경선을 치른다. 기초단체장 경선 일정은 이번 주중 공개돼 다음주부터 경선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경선은 이르면 다음 달 10일 마무리된다. 경선 일정이 다가오면서 후보자 간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다. 춘천·원주 지역을 중심으로는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놓고 이견이 표출되는 모습이다.
공관위는 같은 날 광역·기초의원 공천도 발표했다. 광역의원의 경우 춘천 7선거구를 비롯해 15개 선거구 후보자를 단수 추천했고, 춘천 6선거구 등 13곳에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기초의원은 춘천사 선거구를 비롯해 5곳을 단수 추천하고, 13곳 순위를 선정했으며 26곳에선 경선을 치른다. 경선 방식은 기초단체장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ARS 안심번호 여론조사 50%, 지방의원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다.
■국힘 경선 투표 코앞…선거 운동 전력=경선 구도가 대부분 확정된 국민의힘 후보들은 내부 경선 체제에 돌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도당 공관위는 지난 26일 도내 13개 시·군의 단체장 경선을 확정했다. 동해와 평창·철원·양양은 4자 간, 춘천과 삼척·횡성·고성은 3자 간, 태백·정선·화천·양구·인제는 일대일 승부다. 원주와 속초, 홍천은 현직 단체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영월은 도당 ‘계속 심사’, 강릉은 중앙당 심사로 이관됐다.
단체장 후보들은 4월6~9일 경선 선거 운동 기간이 주어진다. 토론회는 4월7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부 후보들은 경선 여론조사를 대비해 SNS와 각종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광역·기초의원 선거운동은 30일부터 4월2일까지다. 광역은 철원2선거구 등 3곳, 기초의원은 춘천 다 등 12곳에서 경선을 치른다. 단수 추천은 춘천1선거구 등 광역 34명, 춘천 나 등 22개 기초 40명으로 확정됐다.
경선 방식은 단체장 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 지방의원은 선거인단 10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