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말 강원도가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경찰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27분께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 인근에 물에 빠져 있던 A(77)씨가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조업을 나간 이후 연락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28일 오후 6시51분께 춘천 동면 인근 소양강에서는 댐 방류로 수위가 높아져 낚시 중 고립된B(15)군이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춘천과 양구에서는 산불이 이어졌다. 지난 28일 오후 3시10분께 양구군 방산면 야산에서는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0.5㏊를 태웠다. 같은날 오후 6시57분께 춘천시 동면 야산에서도 재처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로 산림 0.15㏊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27일 오후 9시32분께 강릉시 남문동 남문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C(56)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27분께 강릉시 입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간 추돌로 운전자와 동승자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