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임기 중 마지막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핵심 현안을 세심히 살폈다.
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제1차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이영욱(홍천)·양숙희(춘천)·홍성기(홍천)·김기철(정선) 의원 등 4명이 질문에 나서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점검을 펼쳤다.
민선 8기 공약 이행률과 경제 지표 등을 살핀 홍성기 의원은 "도는 지난해 국비 10조원을 달성했지만 비정규직 비율은 52.0%로 나타났고, 도내 총 인구가 1.3% 감소할 동안 청년 인구는 5% 줄었다"며 "청년정책이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OC 사업에 대해서는 "예타 통과나 설계 착수에 머무르지 말고 실제 착공과 국비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와 관련, "청년 정주 대책을 위해 81개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도내 모든 시군에 '청년센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바이오·반도체·수소 등 첨단산업으로 가려는 산업구조 개편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인 만큼 여유와 긴 안목을 갖고 성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부 예타를 통과한 서면대교·제2경춘국도·제천~영월고속도로·널미재터널 등 4개 SOC 사업은 올해 중 착공된다고 설명했다.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공사 부실성을 지적한 양숙희 의원은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하자보수 예산에 대한 명확한 책임 소재를 밝히고 보완공사를 진행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영욱 의원은 도내 SOC 사업 및 교육발전특구 현황 등을, 김기철 의원은 경석 활용 방안 및 폐광지역 개발가능 부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