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농민과 화물, 택시, 택배, 건설기계 등 현장 운송·작업 종사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자 정선군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한 유류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3일 군수 집무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 지역 전쟁으로 인해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농기계와 화물차, 택배 차량, 건설기계를 주로 사용하는 현장 종사자들의 경영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농민과 택시 업계, 택배 업계 등은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 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군은 운송업계와 농업인, 건설기계 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류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4~5월 중 농민과 화물운송사업자, 택시·택배 종사자, 건설기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유류 사용량과 업종별 피해 정도를 고려해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급 방식 역시 유류 구매 카드 환급, 현금성 보조금, 지역 화폐 지급 등 다양한 형태 중 편의성과 즉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방안을 고려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 해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추가지원이 단기적인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하며, 유가 추이와 지역 업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추가 지원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