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가 11일 강원광복기념관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덕 광복회 도지부장, 허영 국회의원, 신경호 도교육감,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현준태 춘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강원도 보훈단체장들과 광복회원 및 유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덕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대한민국의 민주공화국으로 선포된 지 107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 만세운동을 계기로 수립됐고, 이를 통해 많은 단체와 조직들이 하나로 통합돼 조직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독립유공자로 등록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가 1만8,773명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많은 분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싸웠을 것”이라며 “미발굴 독립운동사와 유공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미래 세대에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용기와 신념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이자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라며 “국가보훈부는 독립운동 정신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가보훈부 소관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독립유공자와 보훈대상자를 위한 입법과 예산 심사에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혁찬 강원도 복지정책과장은 김진태 도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오늘날 우리는 임시정부가 보여준 단합과 책임,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되새겨야 한다”며 “독립운동 유공자들의 헌신이 사회적 존중과 예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현준태 시부시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헌정의 뿌리이자 오늘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적인 출발점이었다”며 “춘천시는 그 뜻을 무겁게 새기며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더욱 정성을 다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과 함께 오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