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 해상봉쇄 지시가 떨어지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13일 코스피가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하며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25포인트(0.86%) 내린 5,808.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 급락한 5,737.28로 출발해 개장 직후 5,730.23까지 밀렸으나, 점차 하락 폭을 좁혀 5.8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2.43% 밀린 20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해 1.27% 오른 104만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종전 협상 불발은 원·달러 환율도 끌어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89.3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 환율은 12.9원 뛴 1,495.40원에서 출발해 한 때 1,499.7원까지 오르며 1,500선 돌파를 위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57%) 상승한 1,099.84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78포인트(1.53%) 내린 1,076.85로 시작했으나 빠르게 회복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소진기자 soldout@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