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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영서고 출신 김민선, 덕신EPC 2연패 정조준

디펜딩 챔피언으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출격
우승 상승세 타고 KLPGA 2주 연속 정상 도전해

◇원주 영서고 출신 김민선이 지난 19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6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원주 영서고 출신 김민선이 상승세를 앞세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2026시즌 5번째 대회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김민선에게 여러 의미가 겹친 무대다. 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2003년생 동기들 가운데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민선은 당시 우승으로 KLPGA 정규투어 데뷔 후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번에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며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흐름도 좋다. 김민선은 올 시즌 초반부터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달 초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18위에 오른 데 이어 12일 끝난 iM금융오픈에서는 공동 6위로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그리고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는 54홀 동안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치는 완벽한 플레이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1년 만에 통산 2승을 수확하며 다시 한 번 우승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김민선은 대회를 앞두고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가는 대회라 조금 설레고 떨린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지금 샷 감각과 컨디션이 다 좋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킹스데일은 그린이 크고 어려워서 아이언 샷을 퍼트하기 쉬운 곳으로 잘 보내야 하는 코스다. 최대한 많이 파온을 한다면 목표인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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