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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운곡제…운곡선생 선비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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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운곡제 23일 창의사 봉행
운곡선생, 고려 말 충절인사

◇(사)운곡학회는 23일 원주 창의사에서 ‘제21회 운곡제’를 봉행했다.

고려 말 조선 초 문인 운곡 원천석(1330~?) 선생을 추모하는 ‘제21회 운곡제’가 23일 원주 창의사에서 봉행됐다.

(사)운곡학회가 주최하고 원주향교가 주관한 이번 제례에서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초헌관을, 김문기 원주시장 권한대행이 아헌관을, 원용묵 원주행교 전교가 종헌관을 맡았다.

◇(사)운곡학회는 23일 원주 창의사에서 ‘제21회 운곡제’를 봉행했다.

원주원씨 중시조인 운곡 선생은 고려 말 혼란한 정계를 개탄하며 치악산에 들어가 30여년간 은둔생활을 한 충절인사로 묘소는 원주시 행구동 석경촌에 있다. 원주시는 2006년 운곡 선생을 배향하는 사당인 창의사를 건립하고  2008년 원주시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운곡학회는 매년 운곡 선생을 선양하는 운곡제, 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32회 운곡학회 학술발표회는 24일 오전 10시30분 상지대에서 ‘운곡학의 새로운 시선:텍스트 너머의 역사와 미학 탐색’을 주제로 열린다.

운곡학회 관계자는 “운곡선생은 원주와 강원, 나아가 겨레의 자랑이자 긍지”라며 "운곡 원천석 선생의 청고정신을 널리 알려 시민정신으로 승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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