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영월군수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길수 의원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무소속 최명서 후보는 23.6%의 지지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국혁신당 엄삼용 후보 지지율은 2.6%다.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영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차기 영월군수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민주당 박선규 후보가 34.3%, 국민의힘 김길수 후보가 33.4%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0.9%포인트에 불과했다.
국민의힘 공천 컷오프로 탈당, 무소속 출마를 확정한 김명기 후보는 23.6%의 지지율을 얻었다. 엄삼용 후보 지지율은 2.6%다.
박선규 후보는 60대(40.3%)와 70대 이상(36.5%)의 표심을 잡았고, 김길수 후보는 30대(52.2%)로부터 절반이 넘는 지지를 가져온 데 이어 18~29세(35.0%)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최명서 후보는 60대(19.2%)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20%대 지지율을 확보했다.
지지 여부를 떠나 ‘누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냐'는 질문에서는 박선규 후보가 39.1%로 김길수 후보(31.5%)를 오차범위 안에서 소폭 앞섰다. 최명서 후보와 엄삼용 후보는 각각 21.2%, 1.6%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투표 후보를 바꿀 의향을 묻자 응답자 절반 이상인 57.0%가 ‘바꿀 의향이 없다’를 택했다. ‘바꿀 의향이 없다’는 37.2%였다. 후보별 ‘바꾸지 않겠다’ 응답률은 최명서(64.1%)·김길수(62.5%)·박선규(56.2%)·엄삼용(38.4%) 순이었다.
군민들은 ‘지역 발전 기여도’(29.9%), ‘후보자 인물 및 자질’(22.0%), ‘정책과 공약’(15.9%), ‘소통·공감 능력’(11.1%) 등을 차기 군수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7%, 민주당 38.9%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3%, 개혁신당 1.3%, 진보당 1.1%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9.9%, 잘 모르겠다는 1.2%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