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봄 시즌에 열린 제17회 춘천소양강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전국부 8강 진출팀을 확정했다.
지난 25~26일 주말 동안 열린 32강전과 16강전 결과, 강원권에서는 쇼타임즈, 스틸러스, 명성S(원주), KNU곰두리스가 8강에 올랐다. 강원 외 지역에서는 이알코리아-AND1(서울 양천구), 드림팀(경기 남양주), 레드라인, 한진프론테크(서울 동작구)가 합류했다.
강원일보와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곳곳에서 명승부와 극적인 역전승이 이어지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 강원권
쇼타임즈는 32강과 16강 모두 마지막 이닝에서 1점 차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뤘다. 스틸러스는 16강에서 선발 신요한이 야우원클래식의 막판 추격을 막아내며 7대6 승리를 지켰다.
명성S는 32강에서 28득점 2실점, 16강에서 10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합계 32득점 2실점의 압도적인 공수 균형을 과시했다.
KNU곰두리스는 32강에서 하늘내린야구단을 상대로 마지막 이닝 4득점, 8대7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16강 텐즈전에서는 마지막 수비에서 대량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구원 김강산이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 강원 외 권역
이알코리아-AND1은 32강에서 퍼스코코리아를 4대3으로 꺾은 뒤 16강에서는 팀에이스(용인)를 11대9로 제압했다. 노경훈, 김성원 등이 타격에서 중심 역할을 했다.
드림팀은 32강에서 몰수승을 거둔 뒤 16강 프로젝트ONE과 접전 끝에 7대7 무승부 후 추첨승으로 8강에 올랐다. 오창훈이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레드라인은 팀에이스(파주)와의 32강전에 선발투수 전희호(3이닝 무실점), 4번타자 박찬호(3타수2안타3타점2득점) 블렛츠와의 16강전에서는 선발투수 및 5번타자로 나선 박찬호(4이닝 1실점, 3타수3안타3타점1득점)의 ‘이도류’ 활약속에 8강 진출을 이뤄냈다.
2024년 창단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진프론테크는 32강에서 TNP베이스볼을 10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16강에서도 이원민의 완투와 박준혁(4타수3안타2타점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이어갔다.
■ 8강 대진
5월 2일 열리는 8강전은 △쇼타임즈-이알코리아-AND1(오전 9시, 고구마섬 1구장) △스틸러스-드림팀(오전 9시, 고구마섬 2구장) △명성S-레드라인(오전 11시, 고구마섬 1구장) △KNU곰두리스-한진프론테크(오전 11시, 고구마섬 2구장)로 편성됐다.
한편, 현재 참가신청을 접수중인 관내부 경기는 오는 5월 16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3주간 주말과 휴일에 펼쳐진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