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강릉시는 27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규모 국내외 행사 발굴·유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영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단·소장 10명이 참석해 강릉시가 유치를 목표로 하는 주요 행사들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전략과 부서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대규모 행사 6건과 중·소규모 행사 4건이 유치 후보로 거론됐으며, 총회·학술·컨벤션 등 MICE 분야 행사 18건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행사를 균형 있게 유치하는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유치 타당성과 운영 여건을 분석하고 시설 여건, 소요 예산 등을 종합 검토한 뒤 6월 중 유치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해 단계적으로 성과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이자 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은 “강릉은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관광도시와 MICE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