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이춘만 인제군의장이 지난달 30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의원 나선거구(기린면·남면·상남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9월 인제에서 처음으로 군수 출마 선언을 했던 이의장은 올 4월 더불어민주당의 25% 감산 적용룰에 군수 경선을 포기했으며, 최근 탈당했다.
이의장은 “저는 한동안 더 큰 책임의 자리에서 인제의 변화를 이끌어갈 길도 깊이 고민했었다. 그러나 여러 과정을 거치며 제 생각은 더욱 분명해졌다”면서 “지금 인재에 당장 필요한 것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 이라는 점이었다”고 밝혔다.
또 “각 정당의 경선이 마무리되고 선거 구도가 정리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오래 고민한 결과, 제게 더 크게 다가온 본질은 선거의 모양이 아니라, ‘선거가 끝난 뒤 과연 누가 실제로 일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고 했다. 이어 “선거는 말로 치를수 있어도 의정은 말로 할 수 없다”며 “결국 지역을 알고, 군민의 하루를 이해하며, 행정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사람이 해야만 하므로, 군의회에서 그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의장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군민 여러분 곁에서 끝까지 뛰겠다. 군민 여러분의 귀한 선택으로 인제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