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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6 강원의 선택] 정선군수 후보 토론회 ‘기업 유치·교통망·일자리’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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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와 G1방송이 공동 주관한 정선군수 후보 토론회가 13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와 국민의힘 최철규 후보는 정선 경제, 교통망 확충, 강원랜드 규제 완화, 농어촌 기본소득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시작 발언
△최철규=정선은 민생 위기와 인구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태백과 삼척은 국책사업 유치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대통령 비서관과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경험을 살려 정선 경제를 살리겠다.
△최승준=민선 7기와 8기 동안 와와버스, 군립병원, 농어촌 기본소득 등을 완성했다. 고속도로 조기 개통, KTX 경강선 평창~정선~사북 연결, 강원랜드 규제 완화,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이끌겠다.

■주도권 토론
◇지역 이해도·농산물 유통
△최승준→최철규=185명 이장 중 귀농귀촌한 이장도 상당수다. 10년 20년 주민과 소통해 신뢰가 쌓인 후 이장에 선출되기도 하는데 정선에 전입 온 지는 얼마나 됐나. 농산물 가공센터와 물류센터 공약은 기존 사업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
△최철규=지명 암기식 질문보다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 농산물은 가공과 유통, 물류 체계를 갖춰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 사회적 기업 형태의 농산물 유통센터를 만들어 강원랜드에 납품하겠다.

◇기업 유치·대체산업
△최철규→최승준=정선군민 47%가 인구 증가를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8년, 12년 동안 대체산업 육성과 민간 일자리 창출 실적을 밝혀 달라.
△최승준=정선처럼 물리적 여건이 나쁜 곳은 외지 제조업 유치가 쉽지 않다. 강원랜드라는 중요한 지역 기업이 있다. 정선오일장과 웰니스 관광, 가리왕산 국가정원, 강원랜드 복합리조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검증된 방법이다.

 

■맞수 정책토론
◇교통혁신·일자리 3,000개
△최철규=제천~삼척 간 태백·영동선을 직선화·고속화하고 KTX 평창~정선선을 신설하겠다. 대체산업 발굴로 일자리 3,000개를 만들고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농산물 가공·유통·물류센터, 임계 사과 6차 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하겠다.
△최승준→최철규=영동·태백선과 평창~정선선을 모두 추진하겠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평창~정선선은 사업비와 경제성, 정선읍 주민 이용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강원랜드 직원 서명과 K-HIT 프로젝트 반영 요청에도 협조가 없었다.

◇광역교통망·기본소득
△최승준=기업 유치와 관광산업의 전제는 수도권 접근성이다. KTX 경강선이 사북까지 연결되면 인구와 기업 유입 기반이 생긴다. 기본소득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LPG 배관망으로 연료비를 줄이겠다.
△최철규→최승준=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이 받는 정책이다. 정선이 10여년 동안 이런 상황에 이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 강원랜드 배당금과 폐광기금이 늘어나는 만큼 기본소득은 발전시킬 수 있다. 

■두 번째 주도권 토론
△최승준→최철규=LNG 도시가스는 10년 전 600억원 규모로 검토됐지만 사업성이 없어 포기됐다. 대신 정선읍과 임계·북평·여량·화암면에 LPG 저장탱크 배관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화 학생운동과 민주 성향 정치활동 이후 왜 보수정당으로 당적을 바꿨느냐.
△최철규→최승준=강원도 감사에서 정선군 인사 불공정 문제가 지적됐고, 관련 징계도 있었다. 공직자와 군민에게 사과할 의향이 없느냐? 폐광기금도 대체산업과 기업 유치보다 환경개선 등에 쓰였다는 지적이 있다.
△최승준=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말해서는 안 된다. 700명 공직 조직의 모든 행정행위를 단체장이 직접 책임지는 구조는 아니다. 폐광기금 사업은 강원도와 협의·승인을 거쳐 집행된다.

■지금 이 노래
△최철규=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골랐다. 정선군민에게 위로가 되고 걱정과 근심을 덜어주는 따뜻한 군수가 되고 싶다.
△최승준=박상철의 ‘빵빵’을 선택했다. 와와버스처럼 군민의 복지와 행복을 싣고 달리는 정선군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마무리 발언
△최승준=현실성 없는 공약보다 실행력 있는 검증된 군수가 필요하다. 정선 전문가이자 여당 후보로서 교통망 개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강원랜드 규제 완화, 군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철규=군민들은 장기간 정치를 해 온 후보에게 다시 정선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기본소득은 계승하되 무너진 정선 경제를 일으키겠다. 돈을 벌어오고 일자리를 만들겠다. 군수가 바뀌면 정선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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