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가 민생·스포츠·산림을 아우르는 도민 체감형 공약 꾸러미를 풀어 놓으며 표심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김진태 후보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가지 신규 공약을 공개했다. 먼저 김 후보는 5대 공약 중 하나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제시했다. 현재 2,000억원인 지원규모를 4,000억원으로 2배 늘리는 것이 골자다. 신청인 1인 기준 최대 5,000만원이었던 한도 역시 1억원까지 늘린다. 이를 통해 도내 약 6,00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후보는 “2배 늘어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4,000억원),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경영지원 ‘1조원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림 보호를 위한 공약도 나왔다. 김 후보는 3년 연속 대형산불 예방 성과를 앞세우며 현재 강릉·횡성에 있는 산불방지센터를 3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3월 추락 사고로 1대 줄어든 강원도 산불 임차헬기를 보충해 총 9대로 복원하는 데 이어 추가 확보도 약속했다.
강원FC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공약도 공개됐다. 핵심은 강원FC 훈련센터 확대 구축이다. 연습용 잔디구장을 현재 1개에서 3개까지 확충하고 선수 숙소 개선 사업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지는 현재 강원FC 숙소 등이 있는 강릉이 될 전망이다.
이어 투표 독려를 위한 ‘특별한 TWO표’ 2탄의 일환으로 춘천에서 ‘턱걸이 23’개를 성공한 김 후보는 “진짜 힘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체력과 의지에서 나온다”며 “중단 없는 강원 발전을 위해 직접 여러분의 손으로 강원도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