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강원인캠프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을 자신의 공약이 아니라고 밝힌 점을 놓고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떨어져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원인캠프 이민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 후보 측은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은 우 후보 공약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며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 대통령 공약은 거부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였다.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후보는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은 이재명 대통령이 올 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제안하고 민주당도 적극 나서고 있는 사업”이라며 “우 후보 역시 지난 7일 지방선거 정강정책 연설에서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 필요성을 직접 국민들께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며 고속철 사업 필요성을 언급할 땐 언제고, 이제는 ‘내 공약은 아니다’라고 딴소리하며 발뺌하고 있다”며 “공약 실현 가능성이 낮고 구체성이 떨어져 설명하기 어려우니 한 입으로 두 말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민찬 대변인은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며 자신보다 대통령을 앞세워 선거를 치르는 우 후보가 정작 대통령의 공약은 거부하는 모습을 도민 여러분께서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취하고 불리한 건 언제든 외면하는 이중적 태도로는 강원도정을 이끌 수 없다”고 직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