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기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5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2천316만4천97명이 참여했다. 이번 집계에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 23.51%와 거소투표 결과가 포함됐다.
오후 3시 투표율 51.9%는 시간대별 투표율 집계가 시작된 제2회 지방선거 이후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제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0.9%보다도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8.8%포인트 앞섰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0.0%로 가장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6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 57.2%, 전북 56.3%, 경남 55.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47.5%를 기록했다. 경기 49.0%, 인천 49.2%, 제주 49.4%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52.7%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전국 256개 구·시·군 선관위가 취합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