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주)디에스테크노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도체기업 채용연계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4일 원주폴리텍대 산학협력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82명이 지원했으며,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이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7주간 반도체 부품 가공 분야 전문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실업급여 수급자는 교육 참여가 구직활동으로 인정된다. 수료자에게는 디에스테크노 우선 채용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해 같은 과정에서는 수료생 19명 전원이 반도체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에스테크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Quartz) 부품을 모두 생산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 가동 중인 원주 문막공장에서는 실리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기에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