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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젠슨 황 “한국에 엔비디아 신규 사업 4개 가져왔다”…AI 연구센터도 추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갖고 있다. 2026.6.5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6.5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5 사진=연합뉴스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한국 반도체·AI 업계와의 협력 확대를 예고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삼겹살집 ‘형님 저요’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큰 선물로 엔비디아의 4개 새로운 사업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한 이른바 ‘형님 회동’이 열렸다.

황 CEO가 언급한 4개 사업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용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다.

그는 “아주 큰 신규 사업들이고, 한국은 정말, 정말 바빠질 것”이라며 “단일 제품에 집중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4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매우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 흥미진진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될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황 CEO는 앞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도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며 “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다”고 말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한국 연구개발(R&D) 거점 설립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황 CEO는 “한국 내 AI 연구 엔지니어와 로봇공학 연구를 위한 매우 뛰어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국의 AI 연구 엔지니어와 로봇 공학자를 채용 중이고, 이들은 우리의 모든 동료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를 아신다면 이곳에 일하러 오라고 전해 달라”고도 했다. 연구센터가 들어설 구체적인 지역에 대해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서울인 것 같다. 서울은 큰 도시 아니냐”고 말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최근 채용 홈페이지에 서울 근무 조건으로 AI 기술센터 소속 피지컬 AI 담당 솔루션 아키텍트 채용 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는 삼겹살과 소주, 맥주를 곁들인 식사가 이어졌다. 황 CEO는 “제 모든 친구인 SK하이닉스,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 등 우리 모두 비즈니스가 폭발적”이라며 “이들은 정말 훌륭하게 해내고 있고, 비즈니스가 아주 잘되고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증시와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한국의 주가가 아주 높고, 한국 경제가 아주 잘 돌아가고 있어 아주 기쁘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30년간 엔비디아와 협력해 온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를 언급하며 “믿음과 우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정말 신뢰할 만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부인 로리 황이 5일 서울 마포구 비비큐(BBQ) 홍대입구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2026.6.5 사진=연합뉴스
◇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기업 총수들과의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이 예정된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 앞에 취재진과 시민들이 모여 있다. 2026.6.5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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