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울시가 삼척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골드시티 조성사업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골드시티 조성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방정책 1호로,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실무를 진행해 오고 있고, 지난해 5월22일자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삼척 골드시티 도시개발구역으로 공식 지정·고시됐다.
하지만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등의 구체적인 논의가 지연되자 일각에서는 사업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를 드러냈지만, 6·3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사업추진에 연속성을 갖게 됐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삼척시는 SH공사측이 본격 삼척골드시티의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삼척시와 조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골드시티는 서울의 인구 과밀과 지방의 인구감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전국 최초의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 실현을 위한 것으로, 주거단지를 넘어 서울의 은퇴자에게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도시 사회 초년생에게는 정주 대안을, 삼척시는 자족기반형 생활권 제공처로 각각의 역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포부를 갖고 있다.
지정된 개발구역은 삼척시 갈천동 일원 약 29만㎡ 부지에 1,124세대(2,136명)를 수용할 수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의료시설, 스마트팜, 파크골프장, 테마형 녹지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지난 2023년 11월 서울시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골드시티 조성사업을 협약하고, SH공사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지정을 요청받은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중이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