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밑돌면서 횡성과 화천,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 기상가뭄이 발생했다.
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6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횡성과 화천, 부산광역시, 경기 오산·연천, 충북 음성, 경남 김해 등 7개 지역에서 기상가뭄 ‘관심’ 단계가 나타났다.
강원지역의 강수량은 266.8mm로 평년대비 85.9%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기상가뭄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건조한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현상이다. 통상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65% 이하면 ‘관심’, 55% 이하면 ‘주의’, 45% 이하면 ‘경계’ 단계로 분류된다.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은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65% 이하인 상황이 20일 이상 이어져 전국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다.
철원에서도 농업가뭄이 나타났다.
강원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8.5%로 평년대비 99.9%수준이지만 철원은 현재 관심 수준의 농업가뭄 지역으로 분류됐다. 다만 양수시설이 완비돼 있어 농업용수는 정상 공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