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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대 오른 강원 교육⋯강삼영 교육감직 인수위 ‘전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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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직인수위 교육정책 설계 착수
도교육청에 2026년도 본예산 사업설명서 공식 수령
‘강원학생진단평가’ 등 전임교육감 역점 사업 심사대

지난 10일 춘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당선인, 구재승 도교육감직 인수위원장, 전봉주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석 자문위원장, 주국영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 내빈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임도혁기자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도교육청 주요 정책사업 점검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신경호 교육감 체제에서 추진된 학력·진로·농촌유학 관련 사업의 효과성과 예산 적정성을 살피고, 강삼영 당선인의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을 실현할 새 교육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인수위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도교육청으로부터 2026년도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사업설명서를 공식 수령한 인수위는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지속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1차 검토 대상은 △강원학생진단평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정책(중등) △더키움프로그램(초등) △특성화고 재구조화 △농촌유학 운영 현황 등이다. 이들 사업은 신경호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분야이면서, 강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강한 학력’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과 신경호 교육감이 지난 8일 도교육청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신세희기자

인수위는 각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 예산 투입 대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설계하기 위한 분과별 논의도 시작했다. 인수위는 ‘강한학력’, ‘빛나는진로’, ‘포용교육’, ‘미래전환교육’, ‘교육공동체’, ‘행정혁신’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정책 과제를 정리하고 있다.

강 당선인 취임까지 보름 남짓 남은 만큼 인수위는 업무보고와 자료 검토를 병행하며 정책사업 조정 방향을 속도감 있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 검토 결과에 따라 폐지·조정·확장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다만 전임 교육감 정책을 일괄 폐기하려는 취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구재승 인수위원장은 “도교육청의 모든 정책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효과성를 면밀히 살피기 위한 과정”이라며 “업무보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성과를 충분히 검토하고,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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