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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강원 대표 작가 20인 한자리⋯‘시원의 숨결’ 리셉션 성황

강원문화재단 기획전 참여 작가 초청 환영회 열어
강원 연고 원로·중견 작가 지역 정체성·예술세계 공유

강원문화재단의 기획전 ‘시원(始原)의 숨결을 따라 : 20인의 강원 이야기’ 초청 리셉션(환영회)이 16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려 20명의 작가들과 지역예술계 관련 종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이은호기자

강원문화재단이 선보이고 있는 기획전 ‘시원(始原)의 숨결을 따라 : 20인의 강원 이야기’  초청 리셉션이 16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이 전시는 강원도를 고향으로 두고 활동하거나 강원도와 인연을 맺어온 작가 20인의 작품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 삶의 흔적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길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과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시 서문을 쓴 전상국 소설가, 안광수 춘천예총 회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 심상만 동강국제사진제 운영위원 등과 참여작가들이 참석했다. 

정연길 도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전시에는 강원도를 연고로 한 20명의 원로·중견 작가들의 예술적 가치가 존중받고 청년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작품 곳곳에서 작가들이 품고 있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고민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강원의 예술과 문화를 기록으로 남기는 아카이빙 작업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기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한지 조형작가 전광영 작가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홍천이라는 고향과 강원도라는 출신은 사실 잊어 본  적이 없다”면서 “K팝과 영화 등 한국 문화의 위상이 세계적인 위상을 갖게 된 만큼 강원도 역시 문화 예술의 가치를 더욱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지희 강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은 “작품을 통해 강원을 뿌리로 둔 예술가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으로 조명하고자 했다”며 “단순 출생지가 아닌 지역 정체성과 예술세계의 근원에서 이들의 삶과 기억들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중기 작가는 “산과 별로 둘러싸인 영월의 자연 속에서 자란 기억이 지금 작품의 원동력이 됐다”며 “현재 작품에 나타나는 푸른 색채와 풍경 역시 어린 시절 경험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 리셉션에서 참여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담긴 창작 배경과 예술에 대한 경험과 관점들을 관람객들과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전시는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18일까지 이어진다.

◇강원문화재단 기획전 ‘시원(始原)의 숨결을 따라: 20인의 강원 이야기’ 작가 초청 리셉션(환영회)이 16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명의 작가들이 전광영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이은호기자
강원문화재단 기획전 ‘시원(始原)의 숨결을 따라: 20인의 강원 이야기’ 작가 초청 리셉션(환영회)이 16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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