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신희현(학군 27기) 3군단장을 제2작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장성급 장교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2020년 명예 원주시민에 위촉됐던 신희현 군단장은 3군단장으로 부임한 지 5개월여 만에 제2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2군단장을 역임했던 박정환(육사 44기) 합참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부터 1년간 3군단장을 맡았던 전동진(육사 45기) 합참 작전본부장은 지상작전사령관을 맡는다.

이날 인사에서 김승겸(육사 42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합참의장에, 이종호(해사 42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해군참모총장에, 정상화(공사 36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공군참모총장에 각각 임명됐다. 연합사 부사령관 자리로는 안병석(육사 45기) 육군참모차장이 앉게 됐으며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는 황유성 소장이 대리 보직됐다.

권순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