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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올림픽 자원봉사자 위한 따듯한 선물

◇김기병 (주)롯데관광개발 회장(가운데)은 22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최문순 지사와 박종인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크루즈 승선권을 전달했다.

롯데관광개발 사기 진작 위해 마련

5천만원 상당 크루즈 승선권 도 기부

(주)롯데관광개발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통 큰' 선물을 내놨다.

롯데관광개발은 22일 강릉씨마크호텔에서 최문순 지사에게 5,000만원 상당의 크루즈 승선권을 전달했다. 부산과 속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홋카이도, 부산을 경유하는 7박8일짜리 크루즈 관광상품이다. 올림픽 성공개최를 견인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며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문순 지사는 “김기병 회장은 명예 강원도지사이기도 하다”며 “봉사자들과 강원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종인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선뜻 큰 선물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활동해 올림픽을 잘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도 자원봉사자는 2,585명(누계)이며 통역 관광안내의 업무를 맡아 218개 안내소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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