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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구]양구 관문에 명품 소나무길 조성

이리 삼거리~송청2리 구간

【양구】양구로 진입하는 관문인 양구읍 송청리 도로변에 소나무 가로숲길이 조성된다.

양구군에 따르면 춘천 방면에서 양구로 진입하는 구간인 양구읍 이리 삼거리에서 송청2리 마을회관까지 1.83㎞ 구간에 소나무를 심는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곰취축제 개막일인 오는 5월4일 이전에 115그루의 나무를 소나무로 교체하는 등 총 282그루의 소나무를 심기로 했다. 송청교차로부터 송청2리 마을회관 구간의 가로수인 은행나무에 대해 주민들은 지난 20여년간 악취, 통행 불편 등을 이유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에 심어져 있던 은행나무를 양구읍 서천변으로 옮겨 심을 계획이다. 오은주 군 녹지공원담당은 “송청리(松靑里) 마을의 명칭에 어울리게 가로수를 소나무로 조성하고 있다”며 “양구 관문 경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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