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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모(여·28)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주시내 모 유치원에서 일했던 이씨는 지난해 7~8월 두 달여에 걸쳐 반복적으로 4~5세 원아들의 머리를 때리거나 손목을 잡아끌고 수십여 분간 세워두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주=신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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