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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창단 첫 전국제패

회장배대회 대학·일반부 우승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이 제18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시청은 지난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대학·일반부 결승전에서 성신여대를 9대4로 꺾고 전국 무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출전을 위해 2015년 창단했다. 하지만 전국 무대의 벽은 높았다.

춘천시청은 올해 여자 컬링팀 부활을 위해 코치진부터 선수까지 선수단 전원을 교체했다. 민락중 때부터 함께 호흡하고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동하다가 올해 송현고를 졸업한 김민지(스킵), 김혜린(서드), 양태이(세컨), 김수진(리드)과 이들을 지도한 이승준 코치를 함께 영입했다. 새롭게 개편된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은 4년 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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