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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차세대 스타 탄생 등용문 아마 골프 최강자 가린다

제26회 강원도아마골프선수권 및 시·군대항 골프대회

오는 21일 홍천 비콘힐스서 티샷

남녀 학생·남자시니어·일반부

이틀간 열전 부문별 우승자 결정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제26회 강원도아마골프선수권대회 및 시·군대항 골프대회'가 오는 21일 홍천에서 개막, 이틀간 열전에 돌입한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도골프협회가 주관, 홍천군과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도 출신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견한 대회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올 7월 KPGA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을 차지한 평창 출신 이수민을 비롯해 LPGA·JLPGA에서 활약 중인 원주 출신 김효주, 이보미(인제 출신)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21일 홍천 비콘힐스에서 개막해 22일까지 이틀간 남녀 학생부, 남자시니어부, 남녀 일반부로 나뉘어 부문별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신설된 남자 일반부 단체전(시·군 대항전)도 진행되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을 다진다. 학생부 경기와 일반부, 남자시니어부는 정해진 라운드의 스코어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Stroke play)로 경기를 치른다. 일반부, 남자시니어부는 18홀, 학생부는 36홀의 점수를 합산해 스코어가 가장 적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경기를 모두 마친 후 시상 순위에서 동점이 발생하면 카운트백(Countback)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카운트백은 동점인 경우 후반 성적이 좋은 선수를 승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남녀 일반부 우승자 및 준우승, 3~5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고, 학생부 입상자에게도 트로피 및 상장, 입상 상품이 수여된다.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상금이 전달된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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