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성민 중장 승진... 육군 5군단장 내정

국방부 장성급 2차 승진인사 단행
조종래·강현우 소장 승진 후 12·15사단장 보임

◇김성민 중장

국방부는 14일 김성민(육사48기)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육군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시키고 육군 5군단장으로 내정하는 등 장성급 2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사 50기 동기인 조종래 연합사 작전처장과 강현우 지상작전사령부 작계처장은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각각 12사단장과 15사단장으로 새 임지를 부여받았다.

김 중장은 제3군단 참모장, 합참 전략기획부차장, 합참 전작권전환추진단장 등을 지낸 국방정책 및 대미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탁월한 전략적 식견과 전후방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 안보위협에 대한 통합·능동방위태세 확립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군 안팎의 기대를 모은다. 육사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졸업 때도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수상, 동기들 사이에서 '인재'로 꼽힌다. 육사 48기에서 첫 중장 승진자다.

조 소장은 제1경비단 2대대장과 17사단 작전참모, 제2작전사령부를 거쳤다. 강 소장은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장교와 15사단 39보병연대장, 6군단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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