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 초1 8,000명대로 주저앉아, 5년새 3천명 감소

올해 초1 입학대상 8,582명
5년 전 보다 28.2% 감소해

강원도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 최근 5년 새 3,000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여파로 초등학교 1학년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자는 총 8,582명으로 5년 전인 2022년(1만1,960명)보다 3,378명(28.2%) 감소했다. 도교육청 집계 기준 초등 1학년 취학 대상자는 2023년 1만1,047명으로 1만명대를 유지하다가 2024년 9,341명으로 줄어들었다. 2025년에는 9,215명으로 전년보다 126명(1.3%) 줄었지만, 올해는 8,582명으로 633명(6.8%)이나 감소해 감소폭이 더 커졌다.

도교육청이 이달 2~6일 도내 351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예비소집에서도 감소세는 확인됐다. 전체 취학 대상자 8,582명 가운데 전출 예정자는 347명으로 집계돼 실제 입학하는 학생 수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지역별 전출 예정자는 춘천이 1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 80명, 강릉 45명, 홍천 29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예비소집에는 전체 대상자 중 7,923명이 참여해 참여율 92.3%를 기록했다. 예비소집은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원칙적으로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아동 가운데 소재가 즉시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일 기준 3명(춘천 1명·원주 1명·평창 1명)이며, 도교육청과 경찰은 이들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함께 확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주 지역 아동 1명에 대해서는 이미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과 각 학교는 매년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 방문 요청 등 단계별 조치를 통해 모든 아동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김남학 행정과장은 “취학 대상 아동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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