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천산천어축제] 산천어 축제 주말 15만 인파…강원 겨울축제장 20만명 몰렸다

화천산천어축제-홍천강꽁꽁축제-평창송어축제 개막
이번 주말 궂은날씨에도 내·외국인 20만명가량 방문
강원경찰청 축제장에 대한 대테러 안전 활동 등 강화

◇2026 화천 산천어 축제가 개막한 10일 행사장이 마련된 화천천에서 관광객들이 얼음 낚시를 하며 추억을 쌓고 있다. 신세희기자

이번 주말과 공휴일 폭설, 강풍, 한파 등 궂은 날씨 속에도 강원 겨울축제에 20만명 가량이 몰리면서 흥행 ‘대박’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가대표 겨울행사 ‘2026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10일 개막해 11일까지 1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구장 30개 면적에 달하는 얼음판 위에 설치된 2만여개의 얼음 구멍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자리잡고 이색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주요 외신 기자들이 대거 찾아 축제 소식을 전 세계에 전송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화천에 12㎝의 폭설이 내렸지만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 가득해 ‘글로벌 축제’ 위상을 재확인했다. 음식점과 숙박 업소, 카페,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상가마다 웃음꽃이 넘쳤다.

홍천의 대표축제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도 지난 9일 개장해 앞으로 2주간 손님을 맞이한다. 이번 주말 홍천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졌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서울·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지도 역시 높아 구름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역 군부대 장병들도 축제에 참여하며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주최측인 홍천문화재단은 관광객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낚시터 입장료를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하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도 제공하며 홍천에서의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평창의 '2026 평창송어축제'도 지난 9일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막했다. 강풍이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특별 이벤트 ‘황금송어를 잡아라’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도가 높아 이틀간 2만명 가량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축제위원회는 앞으로 최대 남은 한 달 기간의 행사 기간 안전사고 방지와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도 강원지역 겨울축제장에 외국인을 비롯한 수백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원경찰청은 경찰특공대 전술팀, EOD팀 및 탐지견 등을 투입해 안전을 점검하고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외국인을 포함 국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테러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겨울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10일 개막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지난 9일 개장한 홍천강 꽁꽁축제장을 방문한 11사단 군장병들. 사진=신하림기자

◇2026년 평창송어축제의 방문객들이 송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강원경찰청(청장:최현석)은 11일 화천산천어축제 행사장 등 강원지역 겨울축제장에서 현장 대테러 안전점검과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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